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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Column)

Total 33건 2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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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8   599

        이번 주일에는 어린이 주일이라 전도사님께서 설교하셔서, 저는 전도사님의 설교를 위해 기도로 돕고, 저의 공부를 할 수 있는 나름의 여유가 조금 생겼습니다. 미뤄두었던 박사 논문도 이제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 시기에 출애굽기를 선택하게 하신 뜻이 있다는 것을 최근의 여러 고민을 통해 느낍니다. 우리가 이 땅의 나그네(순례자)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것은 오늘 우리가 바라는 영적 갱신의 중요한 단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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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8   654

        '이스라엘, 먹는 법을 다시 배우다.' (출16:1-12)애굽을 떠나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동안 이스라엘에게 새 나라의 삶을 훈련시키시는 방법은 먹고, 듣고, 걷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만나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면서 드라마 '파칭코'에 나온 쌀밥 먹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주인공 선자가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이민갈 때 선자 어머니가 우리 땅에서 난 쌀로 밥 한 그릇 지어주고 보내고 싶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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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8   641

        욘1:1-17사나운 비둘기, 요나 아밋대(신실함)의 아들 요나(비둘기)가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를 향한 사명을 등지고 다시스(전쟁)를 선택하다. 요나서 전체 구석구석 한결같이 배여있는 하나님을 향한 짜증과 원망, 니느웨에 대한 분노와 용서못함이 요나의 이야기 내내 서려있다. 요나는 자신이 떳떳하게(?) 하나님께 등을 돌렸다 사람들에게 말하고, 오히려 그 배의 사공과 선장은 배를 돌려 그를 구하고자 한다. 요나도 하나님도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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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8   615

        죠이북스 간사님께서 알려주셨는데, 지난 한 해 “그 한 사람 예배자에게”가 총 884분의 예배자님들 곁으로 찾아갔다고 합니다. 지극히 소소한 예배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경황은 없으나 나름대로 지금 부지런히 책 관련 강의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분이나 교회 사역팀 있으시면 책 나눔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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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8   506

        요21:15-25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이 한 구절의 잘못된 해석이 이 시대 수많은 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헬라어로 “이 사람들보다”의 원어는 남성대명사가 아니라 중성대명사로 되어 있다. “이것들보다”로의 해석이 더 적절하며 이것이 지칭하는 것은 다른 제자들뿐만 아니라 앞에 나오는 153마리의 몰고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예수님은 다른 이들과의 경쟁력 사랑을 부추기신 적이 없다. 또한 153마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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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8   448

        큰 아이가 친구와 함께 그린 “별이 빛나는 밤에”를 도서관에 부착했습니다. 이 그림을 너무 사고 싶었는데, 큰 아이 덕분에 더 좋은 그림을 얻었네요^^고흐는 색채를 만들때 섞지 않고 한획 한획 다른 원색을 사용해서 색채를 조절했다고 하죠. 오늘 긋는 한 획 한 획이 그 자체로 의미있는 수고라 여기며, 오늘 하루의 일상의 획을 같은 힘과 정성으로 드려내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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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8   533

        주일 예배 전 고장났던 컴퓨터를 수리했습니다. 수리하느라 엉켰던 선을 하나 하나 다시 뽑아서 정리했습니다. 역시 엉키면 처음부터 하나씩 다시 정리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 묵상 준비, 주일 설교 준비 들어갑니다. 정리하면서 말씀이 떠오릅니다.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하신다. 지금도 새숨교회와 삼송과 대한민국과 세계가운데 부지런히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일터에서 땀흘리며 수고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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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10   240

        어느새 새숨 교회가 있는 건물의 1, 2층엔 코로나 시절 아무도 교회를 받아주지 않을 때 교회를 건물 주인분께 추천해주신 고마운 부동산 사장님도, 오토바이 가게도 다 떠나가시고 1층의 철학관과 2층의 교회만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지 않아 벌써 몇 개월에서 1년 이상 텅 빈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교회가 건물에 도움이 되면 참 좋겠는데 싶은 생각이 듭니다. 1층에 있는 사주 철학관에 대해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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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3   510

        만일 이 시대에 예수님이 오셨다면 가자지구의 무너진 건물더미 사이로 오셨을거라고 생각하며 꾸민 베들레헴 루터교회의 아기예수.무너진 세상의 잔해 속에서 가난하지만 의롭게 살아온 다웟 족보의 입양자 요셉과 죽음을 무릅쓰고 말씀에 순종한 딸 마리아는 하나님이 자신의 외아들을 맡기신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그 마음을 새기며 올해도 새숨의 성탄은 교회 울타리 밖으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복지센터에서 받은 명단을 가지고 성탄나눔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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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10   665

        욥기는 인과응보 혹은 기복신앙의 책이 아니다. 욥기의 시작과 끝이 거의 같은 내용이라는 사실은 욥의 타락의 결과 혹은 회개의 결과가 많은 재산과 자녀와 명성이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심증적인 수용의 난해함은 있으나 욥에게 지난한 고통의 시간이 시작될 때나 마무리될 때 욥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와 평가는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 평가가 우리의 상황과 실존에 의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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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09   764

        아이들 공간에 전도사님이 붙여놓았더니 자기들이 스스로 빈 칸을 채워놓았는데, 아이들의 일상과 주기도문, 사도신경이었습니다.전도사님이 오늘 어린이 주일 설교를 해주셨는데, 신명기 6장 1-9절의 이야기를 통해 듣고 쓰고 말하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주중 144시간 대 주일 1시간의 대결로는 결코 승리가 불가능한 신앙 교육.. 말씀을 읽고 듣고 새기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말씀에 성도들의 공감과 실천의 다짐이 참 감사했습니다.^^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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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0   828

        새숨의 행복한 추수감사주일^^.1년 전까지 새숨을 섬겨주신 김경빈 전도사님과 피오피에 함께 있을때보다 여러모로 너무나도 많이 성장한 유진이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헤멜로 워십. 이제 곧 발매될 "선하신 주" 너무 잘 불러줘서 진심 고마워요~ 앞으로 더욱 많이 바빠지고 선하게 쓰임받으시길^^.예배당에서 예배가 드려지는 동안 우리의 예배와 일상의 경계선인 공간 새숨 카페에서 드려진 고양, 삼송 지역 주민들과 공유마당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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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30   585

        우리의 가치는 어디서 시작했고지금 어디에 있는가가 아니라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에 의해 매겨진다.우리는 시온을 향하고 있다. 그곳은 어떤 민족과 지명을 초월한다.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사람이든지시온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라는 관계에만 집중한다.하나님은 우리가 어디 도착할 것 인가에 따라 우리의 가치를 세시고 이해하신다. 결국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집을 향하는 시온의 자녀들이다. (시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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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2   571

        삶의 길이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더 나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란 좀 더 넓은 길을 선택하여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고 실패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우린 늘 배워왔다.그런데 정말 좋은 길은 우리 마음에 있다고 하신다.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이다.그 이에게 실패한 선택이나 후회는 없다.그분과 함께 함이 유일한 성패의 기준이다.언제나 좋은 길을 선택하는 삶이 아닌영원히 좋은 길을 선택하는 지혜로 오늘 하루 살아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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